은혜를 아는 지식-제임스 패커

By | February 4, 2020

은혜 안에서 자라가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명령이다

마지막 남기는 말들은 보통 엄숙한 말이다. 여기 베드로가 그의 두 번째 편지 끝 부분에서 마지막으로 기록한 말씀들이 있다.

오직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지어다 벧후 3:18

나는 당신이 자주 영적인 성장에 대해서 말하고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를 바란다. 맞다. 그것은 매우 중요하다. 왜? 이것은 단지 개인적인 성장이 오늘날 세속 세계속에서 큰 관심이 되어졌기 때문만이 아니라 오히려 더 우리가 성경으로부터 알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들의 성장은 하나님 자신의 중심이 되는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새로운 출생과 함께 시작한다. 그리고 출생은 성장으로 끝이 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약 성경에서 은혜 안에서 자라가는 것은 하나의 사실이다. 데살로니가후서의 시작에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자라게 하신 방법에 대해서 하나님을 찬양한다.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며” 살후 1:3

우리는 더 나아가 은혜 안에서 자라는 것이, 사도들이 기도했던 그리고 그들이 방향을 제시했던 목표라고 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데살로니가전서 3장 12절에서 두 번째 편지의 서두에서 하나님을 찬양했던 동일한 것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 바울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또 주께서 우리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너희도 피차간에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이 넘치게 하사”라고 기도했다. 그는 그들이 사랑 안에서 자라가야 한다고 기도했다. 그리고 그는 나중에 그가 하나님께 정말로 그렇게 자라고 있었던 것을 찬양했을 때 그의 기도에 대한 응답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골로새서 1장 10절과 빌립보서 1장 9절에서 11절은 성도들이 믿음과 사랑 안에서 자라고 선한 일로 풍성할 것을 기도하고 있는 바울을 보여준다.

주께 합당히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골 1:10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에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빌 1:9-10

우리가 시작하면서 보았던 베드로의 글을 살펴보면, 그의 첫 번째 편지의 서두에서 자라가는 것에 대하여 방향을 제시했다.

갓난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것(즉,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벧전 2:2

은혜 안에서 자라가는 것은 또한 명령되어진 것이다. “은혜 안에서 자라가라!” 라고 베드로는 명령형으로 말한다. 은혜 안에서 자라가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명령이다.

당신은 아기를 가지게 된 부모에게 첫 몇 주 동안 그 기쁨이 어떤 것인지를 알 것이다. 그러나 달이 가고 해가 갔는데도 그 아이가 전혀 자라지 않았다고 생각해보라. 이렇게 한 번 말해보자. 다섯 살이나 열 살이 된 아이가 여전히 18인치의 키에다가, 스스로는 어떻게 할 수 없이 요람에 누워있고 자라지는 않는다고 생각해 볼. 그때는 아무도 즐거워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비극으로까지 보일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태어난 아이들인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들의 구주의 형상에까지 자라지 못한다는 것은 동일하게 끔찍한 것이다. 언젠가 아더 핑크가 말했듯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발육장애자들이라는 것은 하나님께 어떤 영광도 되지 않는다.

오 예수 그리스도시여, 당신을 내 안에서 자라게 하소서
다른 모든 것들은 약해지게 하소서
내 마음이 날마다 당신께로 가까이 가게 하시며
날마다 죄로부터 자유케 하소서

당신의 영광을 더 보게 하소서
당신은 거룩이시며 지혜이시며 진리니이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나는 당신의 살아 있는 형상이고 싶습니다

위로부터의 내려오는 기쁨으로 채우소서
신적인 능력으로 나를 붙드소서
주여, 당신의 위대한 사랑의 불꽃을
나의 전 존재를 통하여 비추소서

이 불쌍한 자아는 점점 작아지게 하시고
당신이 나의 생명이며 목적이게 하소서
날마다 당신의 은혜를 통하여
나를 당신의 이름에 합당케 하소서

은혜를 아는 지식 , 제임스 패커 지음, 쉴만한 물가 – 좋은 책 소개로 올립니다. 은혜,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은혜를 알아가고 싶지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