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의 기도

By | January 16, 2020

회개의 기도 – 찬송 282장 큰 죄에 빠진 날 위해
자비로우신 하나님. 진정한 참회와 통회의 심령으로 이 시간 주님께 제 마음을 열기를 원합니다. 기도하는 이 순간 아무것도 주님께 숨기지 않게 하소서. 제 본 모습은 비천하지만 주님의 임재 안에서 담대히 말할 수 있게 용기를 주옵소서. 제가 죄짓는 것을 수치로 여기지 않았음을 인정하면서 이렇게 자백하는 것도 수치로 여기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지혜로 제가 이 자백의 아픔을, 죄를 미워하는 사람이 되는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부끄럽고 악한 것을 불사르시는 사랑의 하나님, 이제 제가 주님의 온전한 의로움만 의지하게 하시고 그것이 저의 의로움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제 모든 죄악을 없애주시고 제 모든 죄를 덮어 주옵소서. 주님의 손이 늘 제 삶에 임하여 과거의 모든 악행들을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매어있던 악한 습관들에서 놓임을 얻게 하시며 순전한 마음에서 나온 새로운 습관으로 저를 강건케 하시고 영생의 길로 제 걸음을 인도하여 주시는 것을 제가 느낄 수 있게 하옵소서.

오 하나님 제안의 은밀한 죄와 싸울 때 저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순전한 열망의 성벽으로 제 삶을 둘러 주옵소서. 믿음으로 제 안에 그리스도의 마음이 형성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느님의 용서를 청하며
다정다감한 연민으로 저를 용서해 주시고 치유해 주십시오. 저는 주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인정하 고 싶지 않을지라도. 죄의 수렁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저 입니다. 주님 은총이 저를 이끄시지 않으셨다면 저는 알지 못합니다. 얼마나 깊은 수렁에서 허우적 거리는 것인지조차도. 주님의 부드러운 손을 내미시어 저를 건져 주십시오. 맑은 마음, 새 마음 주님이 지니신 마음을 제게 주십시오. 주님의 용서를 청합니다.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지 않았기에, 저 자신을 존중하지 않았기에. 남들에게 상
처를 주었기에 주님의 용서를 청합니다. 마땅히 사랑해야 하는 만큼 사랑하지 않았기에, 저를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외면하였기에, 주님이 제게 주신 선물 을 나누기를 거부하였기에, 저는 죄를 지은 것입니다. 제가 행해야 하는 선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제가 저지른 악에 대해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 사랑으로! 특별히 저의 양심을 찌르는 게으름에 대해 주님의 용서를 청합니다. 사랑하는 나의 주님, 저의 잘못을 받아들이려 하지않는 뻔뻔스러움으로부터, 자신에 대한 매몰찬 경멸로부터 저를 지켜주십시오. 아무런 결함이 없으려니 생각하지만 저는 결코 완전에 이를 수 없는 존재. 제 마음의 커다란 공간이 아직도 어두운 밤 처럼 공허하고 메말라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결코 무가치하거나 희망이 아득한 존재일 수 없습니다. 주님 눈에 제가 소중하고 주님의 사랑이 저의 죄보다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주님 앞에 서 저는 방어 태세를 갖출 필요도 저 자신을 변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주님이 저를 사랑하시기에 주님은 저를 용서하심을 아는 까닭입니다.
저를 도우시어 저의 죄 밑바닥을 흐르는 순연한 아름다움을 보게 해 주십시오. 주님이 제게 주신 아름다움을 소중하게 간직하며 살아가게 해 주십시오. 고개를 들고 주님의 얼굴을 보게 해 주십시오.
제가 지닌 소중한 진실도 보게 해 주십시오. 주님이 보시듯. 저는 사랑받는 죄인이기에 찬미의 노래를 부르렵니다. 주님은 사랑이시기에 제가 하는 어떤 것도, 실패조차도 주님이 저를 사랑하심을 막을 길이 없나이다. 아멘

1/12/20 예배중에 올린 기도문입니다. 찬양과 기도로 주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