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자유로 인도하는 기도

By | March 29, 2020

영원하신 하나님 비록 주님을 제 눈으로 볼 수 있거나 제 손으로 만질 수는 없지만 오늘 주님의 실재와 권능을 분명히 확신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제가 세상의 감각과 시간만 믿고 일터로 나아가지 않게 하시고 보거나 만질 수 없는 세상이야 말로 가장 참된 세상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제가 오늘 이 세상의 시간 속에서 살아가더라도 그 속에서 영원의 문제에 관심을 품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당장 제 몸의 필요가 시급하더라도 제 영혼의 필요에 가장 관심을 기울이게 하옵소서. 제 사업은 물질적인 것을 다루는 일일지라도 그 배후 있는 영적인 일들을 늘 인식하게 하옵소서. 중요한 것은 돈이나 소유가 아니고 집이나 땅이 아니며 육신의 위로나 쾌락이 아님을 항상 기억하게 하옵소서. 정말 중요한 것은 진리와 명예와 온유와 유익과 당신의 순전한 사랑임을 항상 마음에 간직하게 하옵소서.

주께서 주신 능력으로 제가 ‘보이지 않는 것’을 붙잡을 수 있게 하시고 지금 이곳이 내 집이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는 마음과 유한한 것으로 결코 만족하지 못하는 마음을 주시니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 영혼 속으로 쳐들어와 주신 성령님과 제게 주님에 관해 말해준 모든 사람들의 사랑과 선행,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제게 부어주신 당신의 충만한 영광을 인하여 오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영원을 향한 순례자인 제가 이 시간 영원하신 주님 앞에 섰습니다. 제가 당신을 향한 갈망을 약화시키거나 무너뜨리는 일을 추구하지 않게 하옵소서. 도리어 그 갈망에 제 자신을 매게 하시고 그것이 인도하는 대로 가게 하옵소서.

오늘 제가 영원의 빛 아래서 모든 것을 볼 만큼 지혜롭게 하시고 위대한 비젼이 담겨진 제 삶의 모든 변화들에 직면할 만큼 담대하게 하옵소서. 내 구주 그리스도의 은혜를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