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제19, 20일 – 인류의 연대성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 께서는 천지의 주제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는 분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신 이심이라.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며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행 17: 26 저의 과거 설교… Read More »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 께서는 천지의 주제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는 분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신 이심이라.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며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행 17: 26 저의 과거 설교… Read More »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노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장 17절 사순절은 우리의 죄에 대한 참회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을 숙고하는 절기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하여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신다는 것은 세상에서의 용서와 달라도 너무 다르고 그 크기와 깊이를 이루다 말하기 힘듭니다. 그것을 말하는 본문은 하나님… Read More »
‘……하나님의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게 하셨습니다.’ 엡 1:9 성경에는 ‘비밀’ 이라는 말이 여러번 나옵니다. 특히 엡 3:3~6 등에 반복나오는 이 말은 아무도 모르게 꽁꼼 숨겨진 것 secret이 아니고 ‘신비’에 가깝습니다. 미스테리 mystery, 헬라어로는 무스테리온 이라는 이것은 비밀스러운 사실이긴 한데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에게는 보여지는 비밀스러운 하나님의 일 이라는 뜻 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일은 신비 그 자체… Read More »
며칠전 40대 초반 정도 되어보이는 여자분이 내 클리닉에 왔다. 몹시 지쳐보이시며 장례를 치르느라 탈진해서 수액 치료를 받고싶다고 보호자인 여동생이 말했다. 그래서 나는 ‘그렇죠, 장례 치른다는게 정말 힘들죠.’라고 상투적으로 말하며 수액처방을 했다. 그런데 환자는 아주 무표정했고 미동도 하지 않았다. 아무 말도 없었다. ‘그런데 사실은 아들이 죽었거든요.’ 이어지는 여동생의 말에 깜짝 놀랐다. 놀라고 안스러운 마음으로 그녀를 처다보았으나… Read More »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마태 수난곡은 전통적으로 사순절의 최애곡입니다. 그 중 39번의 독창과 40번째 합창은 예수님을 죽는 한이 있어도 배신하지 않겠다 장담하던 베드로가 불과 몇시간후에 자신의 스승을 부인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참담히 무너진 베드로의 심정을 그려내는 음악입니다. 40번 합창의 가사를 봅시다. 거기에 사순절 모두가 들어있습니다. 자신의 심령에 담은 다음 자신의 목소리로 애절하게 고백해봅시다.
오, 은혜의 하나님! 주님께 홀로 드리는 기도가 급하고 짧았습니다. 오, 나의 양심을 살리셔서 이 어리석음을 깨닫게 하시고 이 배은망덕을 슬퍼하게 하소서. 하루를 시작하며 지은 죄가 다른 죄들로 이어지니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기다리지 아니한 자에게서 주님의 임재를 거두심이 마땅합니다. 언제나 나로 하여금 주께서 받으셔야 할 예배와 내 영혼이 드려야 할 예배를 도적질하지 않게 하소서. 내게는 주님을… Read More »
세리의 하나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본성으로나 행함으로나 죄인이며, 주님의 말씀이 나를 죄인으로 선포하고 나 스스로도 내가 죄인임을 깨닫습니다. 이처럼 내가 죄인이지만 주께서는 나를 절망에 버려 두지 아니하셨으니 실로 주님의 은혜는 틀림이 없습니다. 주님의 구속하심이 넘치도록 풍성하심을 나는 온전히 확신합니다. 그토록 많은 죄와 악한 죄를 범했음에도 주께서는 내게 주님의 선하심의 징표를 주셨습니다. 주께서는 금규를… Read More »
탈봇 신학대학원에 Neil Anderson 교수님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교수님이 퇴근해서 보니 키우던 고양이가 죽어 있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머리가 쎄게 부딪혀 뇌진탕으로 죽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낮에 집안에는 아들 밖에 없었고 그렇게 할 만한 다른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네가 고양이를 던졌니?’ ‘ 아니요. 안던졌어요’ ‘네가 고양이를 던진것 같은데~’ ‘정말 안 그랬어요’ ‘너 거짓말하면 안 된다.… Read More »
4월 20일 부활절 주일을 향해 나아가는 기간에 6번의 주일을 맞는데 그것은 작은 부활절과 같습니다. 그러니 사순절의 매 주간은 사순절 전체의 축소판이라 해도 되겠습니다. 우리는 이 작은 부활절 주일에 ‘부활에 대한 진리’를 조금씩 이해하고 묵상하여 마지막에 그 퍼즐조각들이 맞추어 져서 부활의 그림을 그려봅시다. 예수님은 영원이라는 시공속에 계시는 분으로, BC와 AD를 나뉘는 시점에 이 역사의 시공속으로 들어오시고,… Read More »
오, 주님 나의 손을 꺾어 잘라내소서. 이 손이 믿음으로 주님을 껴안아야 할 때 번번히 나는 나의 고집으로 주님을 쳤습니다. 여전히 나는 인간이 만들어낸 모든 영광과 명예와 지혜와 사람들의 존경을 떨쳐내지 못했습니다. 내게는 모든 일에서 나의 명성을 확인하려는 은밀한 동기가 있습니다. 나로 하여금 죄의 고백만 아니라 내 속에 죄의 실상도 보게 하소서. 나로 하여금 감추어진 죄성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