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서른 여섯째 날
나이 만큼 긴 세월을 교회를 다녔고, 믿음의 큰 어른들에 비할 수는 없지만 비교적 꾸준히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베드로후서 말미에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 자라가라’고 해서 성경읽기와 독서, 훌륭한 스승들의 가르침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쌓아왔습니다. 그래서 아주 가끔이지만 하나님께 꽤 가까이 간 것 같고 뭘 좀 아는것처럼… Read More »
나이 만큼 긴 세월을 교회를 다녔고, 믿음의 큰 어른들에 비할 수는 없지만 비교적 꾸준히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베드로후서 말미에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 자라가라’고 해서 성경읽기와 독서, 훌륭한 스승들의 가르침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쌓아왔습니다. 그래서 아주 가끔이지만 하나님께 꽤 가까이 간 것 같고 뭘 좀 아는것처럼… Read More »
오! 온전히 충족하신 하나님, 주께서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지으시고 보살피십니다. 어둠은 주님의 장막이요, 주께서는 바람의 날개를 타고 다니십니다. 모든 나라가 주님 앞에서는 티끌이요, 한 세대가 가고 또 한 세대가 오며, 우리는 서둘러 흙으로 돌아갈 뿐 입니다. 우리가 바라본 하늘도 이 하늘을 덮은 구름처럼 사라질 것이며, 우리가 밟는 땅도 이 아침의 꿈처럼 녹아내릴 것입니다. 그러나 변치… Read More »
1986년 독일의 빌레펠트를 방문하여 주일예배를 섬긴적이 있습니다. 그 때 저는 ‘만세반석 열리니’ 찬송을 여러번 같이 불렀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늘 마음에 울립니다. 빈손들고 앞에 가 십자가를 붙드네 의가 없는 자라도 도와주심 바라고 생명샘에 나가니 나를 씻어 주소서! 아! 이 얼마나 귀한 은혜입니까? 주앞에 내놓을것은 빈손뿐이나 의지가지없는 심령으로 생명샘에 나아갑니다. 오늘 아래 기도를 한 목소리로 드립시다.… Read More »
오, 하나님 나의 삶이 얼룩지거나 백지가 되지 않게 하시고, ‘진리의 도가 나로 인하여 비난받는 일이 없게 하시며 나의 자유를 육체의 욕망을 만족시키는 구실로 삼지 않게 하소서. 사랑으로 다른 이들 섬기며 이웃을 기쁘게 하고 유익을 주고 덕을 세우게 하소서. 신앙의 본질은 물론 신앙의 거치레에도 주의를 기울이게 하시며, 사랑할 만하며 칭찬받는 일들을 추구하게 하소서. 복음에 대한 나의… Read More »
‘그러나 어떤 사람은 죽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나며 {어떤 몸}으로 옵니까? 라고 물을 것입니다.’ 고전 15:35 그리스도인들이 부활을 할때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것인가 라는 의문들을 마주치게 된다.이번 사순절을 지내면서 이런 이슈를 숙고함이 의미가 있지 않을까? 이 주제에 대해 엘리스터 맥그라스의 책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원하는가?’ 에서 흥미로운 대목을 찾을수있다.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사용한 씨앗의 이미지는 이 땅의 몸과… Read More »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임하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거하는 새 하늘과 새땅을 바라보도다. 벧후 3:10-12그리스도인의 궁극적 소망은 죽은 후에 영원이라는 시공, 하나님의 나라안에 예수님의 부활의 몸과 같은 부활의 새… Read More »
2009년 4월에 전북 익산을 방문한 일본인 부부가 있었다. 오오우치 기미오오와 사카코 부부였다. 이들은 백제 성왕의 아들 임성태 자의 45대 손이라 했는데 1,400년전 백제의 국운이 기울어갈 무렵 일본으로 망명한 성왕의 셋째 아들 임성태자의 사당을 지키고 있었는데 전라북도 익산에 있는 성왕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기 위해서 내한하였다고 했다. 그 가문은 중세 일본의 대영주였으며 막부시대에도 귀족집안이었다고 했다. 임성태자가 1389년… Read More »
인류의 연대성의 지경을 넓혀가면서 ‘세상이 악하고 다른 사람의 죄가 당신을 방해한다면 이럴 때 구원 의 한가지 방법은, 스스로 인간의 모든 죄를 자신의 책임으로 떠맡는 것이다. 친구들이여! 진리는 이런 것이다. 모든 죄와 모든 사람에 대해 진심으로 책임을 인정하면, 그것이 진실이고, 참으로 모든 사람에 대해 자신에게 죄가 있음을 알게 된다…..인간은 그 어떤 것에도, 그 누구에게도 심판자가 될수없다는… Read More »
1990년대 말, 제가 교회를 섬기고 있을 때 자그마한 예배당을 지어 준공을 앞두게 됩니다. 그런데 그 건물을 준공하는 절차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화장실 싱크대 아래에 있는 배수관을 모두 절연제로 감싸라는 것인데 장애인들이 휠체어로 싱크대 아래로 들어가면 뜨거운 배수관이 다리에 닿아서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저희는 침례교회라 강대상 뒤편에 침례탕을 설치해야 했습니다. 그것은 지상에서 대략 2미터… Read More »
마음을 헤아리시는 주님! 주께서 내 자신의 모습을 잠시라도 보게 하시는 날은 나에게 복된 날입니다. ‘ 죄는 나의 가장 큰 악이나 주께서는 나의 가장 큰 선 이십니다 내가 나를 미워하고 나의 영광을 구하지 말아야 할 것은 나의 이 냄새나는 두엄더미를 남들 앞에서 자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의 죄로 인하여 내 나라와 가족과 교회가 곤경에 처해 있는데… Read More »